일본여행 마지막날... 이 날은 멀리 가지 않고 오사카 시내 관광 , 쇼핑 및 좋은것 먹기가 목표였다..

난바역.. 한글로도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다
잠시 신호 대기중 도시락을 먹는 택시 기사

우리나라는 아직 3-4%이니 고맙게 여겨야 할까...
미미우 우동집의 깔끔한 세팅
우동과 함께 각종 건더기를 넣고 우려내어 먹는다

우동 먹고 기분좋은 정훈이!!

전망대가 있는 건물
오사카의 일몰
오사카 시내 야경
전망대의 사람들
시장 스시 입구

스시- 참치
흰살과 새우모듬 스시
또... 모듬 스시... 많이도 먹었다
놀라왔던 새우튀김 속살
한밤의 도톤보리 중심가
내일 집에 간다고? 기분좋은 정훈이
처음 오사카시내에 도착할때 내렸던 도톤보리 역으로 다시 가서 그곳의 쇼핑센터를 둘러보려했다.. 다만 나는 며칠새 갑자기 많이 걸어서 인지 오래 서있는것이 힘이 들어 영주 동규에게 그냥 쇼핑하라고 하고는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며 쉬기만 했다...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일본사람들을 구경하는것이 내게는 쇼핑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었다..
정말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리와는 분명히 다른 그들... 신호대기중인 택시안의 기사분이 그 틈을 이용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 역시나 예의 검은 양복, 흰 와이셔츠, 검은 큰 가방을 어깨에 맨 오피스 맨들, 개성적인 옷을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 그리고 스타벅스 옆 은행에는 1년 0.25% 금리의 정기예금 광고... 저쪽편 광고판에 밝고 웃고 있는 최지우의 사진까지...
짧은 쇼핑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위해 간곳은 미미우 우동이라는 우돈스키집이었다...
전여옥이 일본에서 먹고 논 얘기를 쓴 책에 나온곳으로 이 아줌마 자체는 아주 싫어하나 미미우 우동집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소개되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물론 1인당 3900엔으로 한끼로는 거금이지만 여기는 일본이고 새로운 체험이 아닌가...
일본의 유명 호텔 지하에 위치해 있고 평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동스키 주문을 하자 예쁜 직원이 서빙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일먼저 넓직한 냄비를 내오고 거기에 항아리에 담긴 육수를 부어서 데우고 또한 갖가기 넣어 먹을 새우, 곤약, 신선한 야채, 장어, 닭고기 등이 우동과 같이 나왔다...
일본 음식이 대부분 그렇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 한입 먹었을때 아 정말 맛있어... 는 아니지만 담백하니 좋았고 점차 국물이 진해지면서 점점더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랄까... 자다가 깬 정훈이는 원래 면을 좋아하는지라.. 정말 잘 먹었다...
부른 배를 부여잡고 다음에 간곳은 오사카의 유명한 백화점... 역시는 나는 쇼핑은 패스... 다만 지하 1층의 식료품관의 크기와 활기참, 다양한 음식의 종류는 부럽더라..특히나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났다
백화점을 나와 간곳은 오사카 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가운데가 뚫려있는 특이한 건물 최상부에 위치한 이 전망대를 가기위해 또 엄청 걸어야 했다 ㅠ ㅠ 중간에 길을 헤메기도 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고속 엘리베이터는 사방이 통유리 였는데.. 처음 몇십층은 건물안이어서 주변이 컴컴하더니 갑자기 밝아지면서 주변경관이 탁 트여 보이는것이었다.. 영주내외는 좋다고 난리였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나는 너무 놀라버렸다 - -;;;
해지는 오사카 전경을 보면서 다시금 오사카도 정말 큰 도시구나.. 너무도 당연한가....
마지막 만찬은 어제 가려다 말았던 시장스시... 새로운 곳을 과감히 도전해보자는 정신으로 들어가 보았다... 주인 아저씨가 3층의 조용한 방으로 안내해서 주변 신경안쓰고 우리끼리 저녁을 잘 먹을수 있었다... 정훈이는 유모차에서 자고 있어서 3층까지 유모차를 들고 가야했지만... 그리고 과감한 도전은 성공했다.. ㅎㅎ 아주 질좋은 스시를 정말 배 터지도록 먹었으니까... 특히 감동은 새우튀김... 한입 베어 물었을때 탱탱하고 물이오른 새우속살의 느낌... 거금이 아깝지 않았다... 뭐 한국에서도 고급 일식집은 이정도는 나오니...
담날은 오사카 출발...공항에서도 정훈이 투정에 한차례 소동이 있었다.. 역시 어린동료와의 여행은 힘든건 사실이다 ㅎㅎ
많은 추억을 만든 일본여행.. 특히 한번은 꼭 가보리라 생각했던 간사이 지방이어서 후회는 없다.. 다만 다음 여행은 좀더 자연을 볼수 있는 여행을 가보려 한다

난바역.. 한글로도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3-4%이니 고맙게 여겨야 할까...



우동 먹고 기분좋은 정훈이!!

전망대가 있는 건물





스시- 참치









덧글